서울프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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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F+ 놀이터 프로젝트 9탄, 시청자 소감.
작성일 2008.12.02 / 작성자 서울프린지
 

어쿠스트릿! 하면 눈을 반짝 거리는 분들이 주변에 몇 있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아직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었다. 올해 프린지에서의 기회도 사정에 의해 아쉽게 되어버렸었고…. 그러던 차에 F+놀이터프로젝트에서 그들의 공연소식이 들려오니 그저 반가울 수밖에.

가을이 오면서 내내 잔디를 뒤집고 다녔던 F+였으나ㆍ 날씨가 격하게 추워진 탓에 정작 거리에서 들어야 할 어쿠스트릿은 실내에서 공연할 수밖에 없었다. 오붓하게 마주앉아 낄낄대는 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어쿠스틱+스트리트라는 팀명처럼 길에서ㆍ 밖에서 공연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생겼다. 어쩐지 실내라는 공간이 그들의 음악을 꽁꽁 가둬버린 것만 같아 잠깐 답답한 마음도 들었고.

이렇게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가까이 보고 듣는 것도 처음이어서 그 중후한 멋에 홀딱 반했고ㆍ 멜로디언과 트라이앵글이 초등학교 교육용교재의 의미만이 아닌 진짜 악기란걸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그들의 목소리였다. 원곡의 맛은 충분히 살리면서도 어쿠스트릿만의 재치를 담은 목소리는 또 하나의 악기로 연주에 동참했다.

공연을 보러 온 대부분의 관객들이 나중엔 웃음소리와 박수로 박자를 맞추고 추임새를 넣어가며 즐겼지만ㆍ 난 정작 넋 잃은 채 듣고 바라보기에 바빴던 공연. 11월이 되며 활동을 재기했다고 하니ㆍ 다음엔 진짜 길거리에서 그들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길 바란다. 방향 잃고 너울 춤출 그들의 음악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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