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두산 빅보이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9월 24일, 두산아트센터 관계자와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사무국 스텝, 그리고 빅보이 어워드에 당선된 두 팀이 모여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 1회 두산 빅보이 어워드에 ‘극단 바바서커스’, ‘이파리드리’가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 106개 팀 중 73개 팀의 실연심사를 진행하여 총 2개 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2백 만원과 2014년 두산아트랩 참가 기회가 제공됩니다.
첫 번째 수상자 ‘극단 바바서커스(대표 이은진)’는 코믹환상극 <코>에서 원작(니콜라이 고골의 단편소설 ‘코’)을 재창작하여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본질을 위트와 풍자로 무대화하였는데요. 특히 가면과 오브제를 활용한 캐릭터 표현, 라이브연주와 슬랩스틱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원작에 대한 참신한 해석과 표현 방식이 돋보여 피지컬 씨어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두 번째 수상자 ‘이파리드리(대표 윤석현)’는 연극 <오쿠다를 오리자>에서 20대를 함께 지나온 두 청년의 청춘 회고록을 표현하
였습니다. 공동 창작 과정에서 드라마와 형식의 조화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보이며, 현재-과거-현재로 나열되는 옴니버스 장면
구성, 미니멀한무대와 담백한 연기는 연극의 순수성을 확보하면서도 명료한 연출로 관객에게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 내었습니
다.
다시한번 빅보이 어워드에 선정되신 두 팀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아울러 빅보이어워드에 관심을 가져주신 서울프린지페스티
벌 2013 참가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 팀의 공연은 2014년 두산아트센터를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든든한 응원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