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린지 스탭 더치입니다. 사실은 제가 지금부터 프린지 후원에 관한 홍보를 하려고 해요. 제가 홍보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프린지의 후원회원이기도 하거든요. 저는 프린지를 한 달에 만 원씩 정기 후원하고 있답니다. 왜 후원하냐고요? 20대의 저에게 예술이란 건 우주를 탐험하는 것 같았어요.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는 건 저에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 우주에는 거대한 목성도, 익숙한 지구도, 지구를 따라다니는 달도 있더라고요. 그러다 프린지에서 스탭으로 일하게 되면서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빛나는 부스러기들을 보게 되었어요. 왜, 밤하늘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보이지 않던 별들이 갑자기 보이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프린지 생태계를 5년간 지켜보다보니 더 많은 현상을 발견하게 됐어요. 갑자기 별이 생겨난다던가, 별과 별이 충돌해서 더 밝은 빛을 낸다던가, 별이 갑자기 목성으로 돌진해서 그 일부가 된다던가 하는 것들이요. 저는 이 우주에서 프린지의 역할이 그들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부스러기135번’이 아니라 ‘어디에서, 어떻게, 얼마만큼 빛나고 있는 별’이라는 이름으로요. 그래서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저와 함께 이 재미있는 우주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어요. 관객으로도, 인디스트로도 지켜볼 수 있지 않냐고 하시면 그것 또한 후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혹시 조금 더 이 우주에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후원회원으로 함께 지켜보자고 제안하고 싶어요. 우리의 후원으로 이 우주가 점점 팽창한다면 더 많은 별이 생겨날 수도, 발견될 수도, 아니면 그것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요? 혹시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기셨다면 월 5,000원부터 가능한 프린지 정기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하루에 160원 정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