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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통신

제목 옛 프린지친구에게 듣는 프린지모금이야기 작성자 seoulfringe 작성일 2012-02-01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이 프린지에 방문했습니다. 작년 한 해 기획자 겸 펀드레이저로 프린지 살림을 또 다른 영역에서 책임졌던, 그리고 서울프린지페스티벌때 모금팀을 이끌며 그 혼을 활활 불태웠던, 송추향(츄츄송)님! 작년 가을 3년간 프린지에 남겼던 흔적들을 정리하고 지금은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프린지에서 했었던 모금활동에 대한 자료들을 정리하여 함께 되짚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프린지가 해보면 좋을 모금활동에 대해서도 맘껏 풀어주었습니다. 100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니 그 진정성은 배로 더해졌지요. 프린지가 독립예술가를 아끼고 응원하는만큼, 우리도 그런 아낌과 응원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팬들을 만들고 '잘' 관리하라고 설파(!)하였습니다.
 
모임 후 현 모금당당 스탭이 남긴 글을 올립니다. ^^


 



드디어 오늘, 그 유명한 츄츄송을 만났습니다.
누군가는 천사 같다고 표현한 츄츄송~!!
여전히 그녀의 향기가 진하게 남아있는 흔적들을 좇아 
더듬더듬 굼벵이 걸음을 옮기던 저에게 
오늘의 만남은 환하게 불을 켜주었습니다.
주위가 밝아지고, 
처음으로 제가 딛고 있는 세계를 한 눈에 담았을 땐,
현기증이 났습니다.
제 능력보다 훨씬 높은 곳...!
츄츄송이 3년간 피땀 흘려 쌓아올린 모금 사업이라는 큰 언덕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천사 같은 츄츄송과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겁이나 쪼그라들었던 가슴이 긍정적인 기대로 점점 부풀어 올랐습니다.
실현이 불가능하네, 시대에 뒤떨어지네, 유치하네, 어쩌네...평가하지도 않고,
얼마를 갚아야 하네...하는 조건을 내걸지도 않으면서 
누군가의 간절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긍정적인 기대와 경제적인 후원을 푹푹 내어주는 
통 큰 능력자가 되는 길!!
그 길이 프린지가 가는 길이고, 
앞으로 제가 걷게 될 프린지 펀드레이저의 길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제 한계가 곧 프린지의 한계가 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꿈을 좇는 자들을 지켜주고, 응원하는 이 자리를
겁이 난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츄츄송에 비하면 햇병아리 같은 저, 
감히 그 길을 가기로 오늘 혼자서 비장하게 각오했습니다.
프린지 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제가 가는 길, 그리고 프린지가 가는 길 함께 걸으며 
잘 못할 땐 따꼼한 직언을, 잘할 때는 칭찬을 
마구 마구 날려주시어요.



글 / 프린지 모금담당 스탭 김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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